한/절/묵/상/
2026년 6월 8일 월요일 | 사사기 21:8-25
구약
사사기
작성자
admin_21CMC
작성일
2026-06-08 15:15
조회
45
[한 절 묵상]
사사기 21:25 (개역개정) “그 때에 이스라엘에 왕이 없으므로 사람이 각기 자기의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였더라”
[묵상]
베냐민 지파를 거의 진멸시킨 이스라엘은, 이제 그 지파를 보존하기 위해 또 다른 끔찍한 죄악을 저지릅니다. 전쟁에 참여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야베스 길르앗의 주민들을 학살하고, 그들의 딸 400명을 탈취하지요. 그것으로도 부족하자, 여호와의 명절에 춤추러 나온 실로의 여자들을 납치하여 아내로 삼으라고 사주합니다. ‘우리가 준 것이 아니라 그들이 빼앗은 것이니, 맹세를 어긴 것은 아니다’라는 눈 가리고 아웅하는 자기 합리화와 함께 말입니다.
사사기는 이 모든 혼돈과 폭력, 그리고 자기기만의 근본 원인을 한 문장으로 진단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립니다.
“그 때에 이스라엘에 왕이 없으므로 사람이 각기 자기의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였더라.”
분명 그들은 여호와 하나님을 알고 있었습니다. 다급할 때는 그분의 이름을 불렀고, 제단도 쌓았습니다. 그럼에도 성경은 그들에게 ‘왕이 없었다’고 고발합니다.
이 고발은 오늘 우리를 향한 것입니다. 우리의 입술은 주님을 왕이라 부르지만, 우리의 삶은 정말 그분의 통치를 받고 있는지, 아니면 내 생각, 내 경험, 내 만족이 왕이 되어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고 있는지를 묻습니다.
사사기는 단순히 과거의 비극적인 이야기가 아닙니다. 하나님의 백성이라 불리면서도 실상은 하나님 없이 살아가는 자들을, 당신의 포기하지 않는 열심으로 끝까지 붙드셔서 기어이 당신의 왕 되심을 깨닫게 하시는 하나님의 이야기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 우리의 시간 역시 ‘사사기’의 연장선에 있다고도 할 수 있겠네요. 이렇게 사사기를 마칩니다.
[기도]
주님, 사사기 마지막 말씀의 서늘한 고발 앞에 저를 세우시니 감사합니다. 왕이 없는 삶,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는 삶의 끝이 얼마나 비참한지를 똑똑히 보았습니다. 이 말씀 앞에서 제 삶의 주인이 누구신지를 정직하게 돌아보게 하시고, 날마다 주님의 왕 되심을 온전히 누리며 살아가게 하시옵소서. 아멘.
__________________
(하루묵상)
– 동네세메줄성경(제2권) 394-396쪽
– 사사기 21:8-25
사사기 21:25 (개역개정) “그 때에 이스라엘에 왕이 없으므로 사람이 각기 자기의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였더라”
[묵상]
베냐민 지파를 거의 진멸시킨 이스라엘은, 이제 그 지파를 보존하기 위해 또 다른 끔찍한 죄악을 저지릅니다. 전쟁에 참여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야베스 길르앗의 주민들을 학살하고, 그들의 딸 400명을 탈취하지요. 그것으로도 부족하자, 여호와의 명절에 춤추러 나온 실로의 여자들을 납치하여 아내로 삼으라고 사주합니다. ‘우리가 준 것이 아니라 그들이 빼앗은 것이니, 맹세를 어긴 것은 아니다’라는 눈 가리고 아웅하는 자기 합리화와 함께 말입니다.
사사기는 이 모든 혼돈과 폭력, 그리고 자기기만의 근본 원인을 한 문장으로 진단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립니다.
“그 때에 이스라엘에 왕이 없으므로 사람이 각기 자기의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였더라.”
분명 그들은 여호와 하나님을 알고 있었습니다. 다급할 때는 그분의 이름을 불렀고, 제단도 쌓았습니다. 그럼에도 성경은 그들에게 ‘왕이 없었다’고 고발합니다.
이 고발은 오늘 우리를 향한 것입니다. 우리의 입술은 주님을 왕이라 부르지만, 우리의 삶은 정말 그분의 통치를 받고 있는지, 아니면 내 생각, 내 경험, 내 만족이 왕이 되어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고 있는지를 묻습니다.
사사기는 단순히 과거의 비극적인 이야기가 아닙니다. 하나님의 백성이라 불리면서도 실상은 하나님 없이 살아가는 자들을, 당신의 포기하지 않는 열심으로 끝까지 붙드셔서 기어이 당신의 왕 되심을 깨닫게 하시는 하나님의 이야기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 우리의 시간 역시 ‘사사기’의 연장선에 있다고도 할 수 있겠네요. 이렇게 사사기를 마칩니다.
[기도]
주님, 사사기 마지막 말씀의 서늘한 고발 앞에 저를 세우시니 감사합니다. 왕이 없는 삶,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는 삶의 끝이 얼마나 비참한지를 똑똑히 보았습니다. 이 말씀 앞에서 제 삶의 주인이 누구신지를 정직하게 돌아보게 하시고, 날마다 주님의 왕 되심을 온전히 누리며 살아가게 하시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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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묵상)
– 동네세메줄성경(제2권) 394-396쪽
– 사사기 2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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