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절/묵/상/
2026년 10월 2일, 금요일 | 사무엘하 18:28-19:8
구약
사무엘하
작성자
admin_21CMC
작성일
2026-10-02 03:19
조회
3
[한 절 묵상]
사무엘하 19:8
“왕이 일어나 성문에 앉으매 어떤 사람이 모든 백성에게 말하되 왕이 문에 앉아 계신다 하니 모든 백성이 왕 앞으로 나아오니라”
(묵상)
다윗은 전장에서 날아올 소식을 애타게 기다렸습니다. 두 전령은 승전보를 들고 달려와 왕 앞에 섰지요. 왕이라면 누구나 승리의 소식을 가장 먼저 듣고 싶어합니다. 그러나 다윗의 마음은 거기에 있지 않았습니다. 그의 관심은 오직 하나였지요. “젊은 압살롬은 잘 있느냐?” 다윗의 그런 바람에도 불구하고, 끝내 들려온 소식은 압살롬의 죽음이었습니다. 그 죽음은 다윗의 마음을 깊이 찢어 놓습니다. “내 아들 압살롬아, 내 아들, 내 아들 압살롬아.”
왕의 슬픔은 곧 온 백성의 슬픔이 되었습니다. 백성은 승전하고도 기뻐하지 못하고, 마치 패한 자들처럼 숨죽여 성으로 돌아옵니다. 그때 요압이 다시 나섭니다. 그는 다윗에게, 오늘 왕을 위해 목숨을 걸고 싸운 이들이 누구인지를 직면하게 합니다. 그렇게 다윗을 다시 왕의 자리로 밀어 올리지요. 마침내 다윗은 눈물의 자리에서 일어나 성문에 앉고, 백성은 다시 왕 앞으로 나아옵니다.
이 본문은 여러 방향에서 묵상할 수 있습니다. 자신을 대적하고 죽이려 한 아들을 끝내 미워하지 못하는 다윗의 마음에 초점을 두면, 죄인인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떠올릴 수 있습니다. 또 한편으로는, 왕의 명령에 거듭 순종하지 않고 사랑보다 실리를 앞세우는 요압의 거친 모습을 생각할 수도 있지요. 동시에 하나님께서 바로 그 요압마저 사용하셔서 다윗이 다시 왕의 책임을 감당하게 하신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이처럼 이 본문은 다윗의 슬픔과 요압의 책망, 그리고 그 모든 것 위에서 일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함께 보여 줍니다.
그런데 저는 오늘 본문에서 전장의 소식을 기다리는 다윗의 모습이 특별히 눈에 들어옵니다. 오래전 다윗은 헷 사람 우리아의 전사 소식을 기다렸지요. 자기 죄를 덮기 위해 간절히 기다리던 소식이었습니다. 그러나 오늘 그는 아들 압살롬의 생존 소식을 기다립니다. 이번에도 그는 안절부절못하며 마음을 다해 기다리지요. 그러고 보니 인생은 소식을 기다리는 시간이기도 하겠네요. 우리는 그 기다림 속에서 내가 무엇을 바라보는가를 보게 됩니다. 오늘 본문의 마지막 구절은 바로 그 소식을 통해 우리를 다시 당신 앞에 세우시는 주님을 보게 합니다.
(기도)
주님, 소식을 기다리며 살아가는 인생 가운데, 제 마음이 원하는 소식이 저를 다시 주님 앞에 세우시는 소식이게 하소서. 아멘.
______________________
[하루묵상]
• 사무엘하 18:28-19:8
• 동네세메줄성경 제3권, 182쪽
사무엘하 19:8
“왕이 일어나 성문에 앉으매 어떤 사람이 모든 백성에게 말하되 왕이 문에 앉아 계신다 하니 모든 백성이 왕 앞으로 나아오니라”
(묵상)
다윗은 전장에서 날아올 소식을 애타게 기다렸습니다. 두 전령은 승전보를 들고 달려와 왕 앞에 섰지요. 왕이라면 누구나 승리의 소식을 가장 먼저 듣고 싶어합니다. 그러나 다윗의 마음은 거기에 있지 않았습니다. 그의 관심은 오직 하나였지요. “젊은 압살롬은 잘 있느냐?” 다윗의 그런 바람에도 불구하고, 끝내 들려온 소식은 압살롬의 죽음이었습니다. 그 죽음은 다윗의 마음을 깊이 찢어 놓습니다. “내 아들 압살롬아, 내 아들, 내 아들 압살롬아.”
왕의 슬픔은 곧 온 백성의 슬픔이 되었습니다. 백성은 승전하고도 기뻐하지 못하고, 마치 패한 자들처럼 숨죽여 성으로 돌아옵니다. 그때 요압이 다시 나섭니다. 그는 다윗에게, 오늘 왕을 위해 목숨을 걸고 싸운 이들이 누구인지를 직면하게 합니다. 그렇게 다윗을 다시 왕의 자리로 밀어 올리지요. 마침내 다윗은 눈물의 자리에서 일어나 성문에 앉고, 백성은 다시 왕 앞으로 나아옵니다.
이 본문은 여러 방향에서 묵상할 수 있습니다. 자신을 대적하고 죽이려 한 아들을 끝내 미워하지 못하는 다윗의 마음에 초점을 두면, 죄인인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떠올릴 수 있습니다. 또 한편으로는, 왕의 명령에 거듭 순종하지 않고 사랑보다 실리를 앞세우는 요압의 거친 모습을 생각할 수도 있지요. 동시에 하나님께서 바로 그 요압마저 사용하셔서 다윗이 다시 왕의 책임을 감당하게 하신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이처럼 이 본문은 다윗의 슬픔과 요압의 책망, 그리고 그 모든 것 위에서 일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함께 보여 줍니다.
그런데 저는 오늘 본문에서 전장의 소식을 기다리는 다윗의 모습이 특별히 눈에 들어옵니다. 오래전 다윗은 헷 사람 우리아의 전사 소식을 기다렸지요. 자기 죄를 덮기 위해 간절히 기다리던 소식이었습니다. 그러나 오늘 그는 아들 압살롬의 생존 소식을 기다립니다. 이번에도 그는 안절부절못하며 마음을 다해 기다리지요. 그러고 보니 인생은 소식을 기다리는 시간이기도 하겠네요. 우리는 그 기다림 속에서 내가 무엇을 바라보는가를 보게 됩니다. 오늘 본문의 마지막 구절은 바로 그 소식을 통해 우리를 다시 당신 앞에 세우시는 주님을 보게 합니다.
(기도)
주님, 소식을 기다리며 살아가는 인생 가운데, 제 마음이 원하는 소식이 저를 다시 주님 앞에 세우시는 소식이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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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묵상]
• 사무엘하 18:28-19:8
• 동네세메줄성경 제3권, 18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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