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절/묵/상/
2026년 8월 17일 월요일 | 사무엘상 28:8-2
구약
사무엘상
작성자
admin_21CMC
작성일
2026-08-17 09:50
조회
37
[한 절 묵상]
사무엘상 28:15 (개역개정)
“사무엘이 사울에게 이르되 네가 어찌하여 나를 불러올려서 나를 번뇌하게 하느냐 하니 사울이 대답하되 나는 심히 군급하니이다 블레셋 사람은 나를 치고 하나님은 나를 떠나서 다시는 선지자들에게로나 꿈으로나 내게 대답하지 아니하시므로 내가 행할 일을 알게 하려고 당신을 불렀나이다 하더라”
[묵상]
마음이 다급해진 사울은 밤에 변장을 하고 신접한 여인을 찾아갑니다. 자신이 이스라엘에서 모든 무당을 멸절시켰으니 그의 정체를 드러내놓고 만날 수는 없었던 것이지요. 그 여인에게 던지는 사울의 명령은 이렇게 시작합니다. “나를 위하여.” 바로 여기에 사울의 중심이 드러납니다. 그는 하나님의 뜻을 구한 것이 아니라, 자기 안위를 구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더 아이러니한 것은 그 다음이지요. 사울은 여호와의 이름을 빌어 그 여인에게 맹세합니다. 해를 당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버린 사람이 하나님의 이름은 붙들고 있는 모습이지요. 그러나 그의 입술에 여호와의 이름이 있다고 해서 그의 마음이 하나님께로 향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사울의 요청에 따라 그 여인은 사무엘의 영을 불러올립니다. 우리에게는 불편하고도 거북한 장면이지만, 많은 신학자들은 이것을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사건으로 이해합니다. 사울에게 하나님의 메시지를 전하시기 위한 도구로서 말입니다. 사울은 그 영이 사무엘인 줄 알고 엎드려 말합니다. “나는 심히 다급하나이다.” 블레셋은 쳐들어오고, 하나님은 더 이상 응답하지 않으시니, 자기가 어찌할 바를 모르겠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사울이 들은 것은 새로운 답이 아니라, 이미 거절했던 하나님의 말씀이었습니다.
이 장면은 믿음이 무엇인지를 다시 생각하게 합니다. 믿음은 나를 근거로 삼지 않습니다. 나를 목적으로 삼지 않지요. 내 형편, 내 계산, 내 안전을 붙드는 것은 믿음이 아닙니다. 믿음은 오직 하나님을 근거로 삼고, 하나님만을 목적으로 삼는 것입니다. 그러면 상황과 환경이 믿음을 어쩌지 못합니다.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을 알고 있으니 믿음이 흔들리지 않지요. 그래서 사도 바울이 이렇게 고백합니다.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롬 8:38-39).
[기도]
주님, 그렇습니다. 제 자신을 보면 언제나 넘어집니다. 그러나 주님을 보면 언제나 안전하지요. 이 진리를 놓치지 않게 하셔서 오늘도 견고한 믿음의 걸음을 걷게 하소서. 아멘.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하루묵상)
– 동네세메줄성경(제3권) 108-112쪽
– 사무엘상 28:8-2
사무엘상 28:15 (개역개정)
“사무엘이 사울에게 이르되 네가 어찌하여 나를 불러올려서 나를 번뇌하게 하느냐 하니 사울이 대답하되 나는 심히 군급하니이다 블레셋 사람은 나를 치고 하나님은 나를 떠나서 다시는 선지자들에게로나 꿈으로나 내게 대답하지 아니하시므로 내가 행할 일을 알게 하려고 당신을 불렀나이다 하더라”
[묵상]
마음이 다급해진 사울은 밤에 변장을 하고 신접한 여인을 찾아갑니다. 자신이 이스라엘에서 모든 무당을 멸절시켰으니 그의 정체를 드러내놓고 만날 수는 없었던 것이지요. 그 여인에게 던지는 사울의 명령은 이렇게 시작합니다. “나를 위하여.” 바로 여기에 사울의 중심이 드러납니다. 그는 하나님의 뜻을 구한 것이 아니라, 자기 안위를 구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더 아이러니한 것은 그 다음이지요. 사울은 여호와의 이름을 빌어 그 여인에게 맹세합니다. 해를 당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버린 사람이 하나님의 이름은 붙들고 있는 모습이지요. 그러나 그의 입술에 여호와의 이름이 있다고 해서 그의 마음이 하나님께로 향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사울의 요청에 따라 그 여인은 사무엘의 영을 불러올립니다. 우리에게는 불편하고도 거북한 장면이지만, 많은 신학자들은 이것을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사건으로 이해합니다. 사울에게 하나님의 메시지를 전하시기 위한 도구로서 말입니다. 사울은 그 영이 사무엘인 줄 알고 엎드려 말합니다. “나는 심히 다급하나이다.” 블레셋은 쳐들어오고, 하나님은 더 이상 응답하지 않으시니, 자기가 어찌할 바를 모르겠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사울이 들은 것은 새로운 답이 아니라, 이미 거절했던 하나님의 말씀이었습니다.
이 장면은 믿음이 무엇인지를 다시 생각하게 합니다. 믿음은 나를 근거로 삼지 않습니다. 나를 목적으로 삼지 않지요. 내 형편, 내 계산, 내 안전을 붙드는 것은 믿음이 아닙니다. 믿음은 오직 하나님을 근거로 삼고, 하나님만을 목적으로 삼는 것입니다. 그러면 상황과 환경이 믿음을 어쩌지 못합니다.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을 알고 있으니 믿음이 흔들리지 않지요. 그래서 사도 바울이 이렇게 고백합니다.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롬 8:38-39).
[기도]
주님, 그렇습니다. 제 자신을 보면 언제나 넘어집니다. 그러나 주님을 보면 언제나 안전하지요. 이 진리를 놓치지 않게 하셔서 오늘도 견고한 믿음의 걸음을 걷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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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묵상)
– 동네세메줄성경(제3권) 108-112쪽
– 사무엘상 28: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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