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묵상
2026년 5월 25일 월요일 | 사사기 15:17-16:12
구약
사사기
작성자
admin_21CMC
작성일
2026-05-25 07:09
조회
27
[한 절 묵상]
사사기 15:18 (개역개정) “삼손이 심히 목이 말라 여호와께 부르짖어 이르되 주께서 종의 손을 통하여 이 큰 구원을 베푸셨사오나 내가 이제 목말라 죽어서 할례 받지 못한 자들의 손에 떨어지겠나이다 하니”
[묵상]
나귀 턱뼈로 천 명을 이긴 삼손은 자신의 승리에 도취되어 노래합니다. “나귀의 턱뼈로 내가 천 명을 죽였도다”(16절). ‘나’의 승리를 자랑하는 교만이 그를 사로잡는 순간, 그는 곧바로 인간의 근원적인 한계에 부딪히지요. 목이 말라 죽을 지경이 된 것입니다. 그제야 그는 하나님께 부르짖지만, 그 기도 속에도 “주께서 종의 손을 통하여 이 큰 구원을 베푸셨사오나”라며 교만의 흔적이 남아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 교만 섞인 기도에도 응답하십니다. 메마른 땅에서 샘을 터뜨려 그를 살리시네요. 성경은 그 샘의 이름을 ‘엔학고레’, 곧 ‘부르짖는 자의 샘’이라 기록합니다. 이 이름 속에는 자신의 힘을 자랑하던 자의 처절한 무능력, 그리고 그런 자에게조차 부어주시는 하나님의 무조건적인 자비가 담겨 있습니다. ‘엔학고레’는 우리의 공로가 아닌, 당신의 약속에 신실하신 하나님의 열심이 만들어 낸 은혜의 자리이지요.
이 엔학고레의 이야기는 곧 우리의 이야기입니다. 주님은 교만한 우리를 그대로 내버려 두지 않으십니다. 때로 가장 큰 승리의 순간, 우리를 가장 깊은 갈증의 자리로 이끄시기도 합니다. 자랑하던 내 힘이 아무것도 아님을 깨닫고, 두 손 들고 주님만 찾게 하시려고요.
잔인하신 하나님인가요? 아닙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그 자리, 우리가 완전히 무너져 오직 하나님의 은혜만을 구하는 자리, 바로 그 자리에서 생명의 샘물이 터져나오기 때문입니다. 그 엔학고레를 통해 우리는 비로소 회복되고 소생될 수 있으니까요. 그것이 우리를 살리시는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기도]
주님, 작은 성공에도 교만해지는 저를 긍휼히 여기시고, 그 실패와 갈증의 자리 위에 부어지는 주님의 은혜를 구하게 하소서. 그렇게 오늘도 내 힘이 아닌, 주님의 생명수로 살아가는 ‘엔학고레’의 하루가 되게 하소서. 아멘.
__________________
(하루묵상)
– 동네세메줄성경(제2권) 376-378쪽
– 사사기 15:17-16:12
사사기 15:18 (개역개정) “삼손이 심히 목이 말라 여호와께 부르짖어 이르되 주께서 종의 손을 통하여 이 큰 구원을 베푸셨사오나 내가 이제 목말라 죽어서 할례 받지 못한 자들의 손에 떨어지겠나이다 하니”
[묵상]
나귀 턱뼈로 천 명을 이긴 삼손은 자신의 승리에 도취되어 노래합니다. “나귀의 턱뼈로 내가 천 명을 죽였도다”(16절). ‘나’의 승리를 자랑하는 교만이 그를 사로잡는 순간, 그는 곧바로 인간의 근원적인 한계에 부딪히지요. 목이 말라 죽을 지경이 된 것입니다. 그제야 그는 하나님께 부르짖지만, 그 기도 속에도 “주께서 종의 손을 통하여 이 큰 구원을 베푸셨사오나”라며 교만의 흔적이 남아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 교만 섞인 기도에도 응답하십니다. 메마른 땅에서 샘을 터뜨려 그를 살리시네요. 성경은 그 샘의 이름을 ‘엔학고레’, 곧 ‘부르짖는 자의 샘’이라 기록합니다. 이 이름 속에는 자신의 힘을 자랑하던 자의 처절한 무능력, 그리고 그런 자에게조차 부어주시는 하나님의 무조건적인 자비가 담겨 있습니다. ‘엔학고레’는 우리의 공로가 아닌, 당신의 약속에 신실하신 하나님의 열심이 만들어 낸 은혜의 자리이지요.
이 엔학고레의 이야기는 곧 우리의 이야기입니다. 주님은 교만한 우리를 그대로 내버려 두지 않으십니다. 때로 가장 큰 승리의 순간, 우리를 가장 깊은 갈증의 자리로 이끄시기도 합니다. 자랑하던 내 힘이 아무것도 아님을 깨닫고, 두 손 들고 주님만 찾게 하시려고요.
잔인하신 하나님인가요? 아닙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그 자리, 우리가 완전히 무너져 오직 하나님의 은혜만을 구하는 자리, 바로 그 자리에서 생명의 샘물이 터져나오기 때문입니다. 그 엔학고레를 통해 우리는 비로소 회복되고 소생될 수 있으니까요. 그것이 우리를 살리시는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기도]
주님, 작은 성공에도 교만해지는 저를 긍휼히 여기시고, 그 실패와 갈증의 자리 위에 부어지는 주님의 은혜를 구하게 하소서. 그렇게 오늘도 내 힘이 아닌, 주님의 생명수로 살아가는 ‘엔학고레’의 하루가 되게 하소서. 아멘.
__________________
(하루묵상)
– 동네세메줄성경(제2권) 376-378쪽
– 사사기 15:17-16:12
전체 90
| 번호 | 제목 | 작성자 | 작성일 | 추천 | 조회 |
| 90 |
2026년 6월 13일 토요일 | 사사기 21:8-25 & 룻기 1:1 – 4:4
admin_21CMC
|
2026.06.13
|
추천 0
|
조회 2
|
admin_21CMC | 2026.06.13 | 0 | 2 |
| 89 |
2026년 6월 12일 금요일 | 룻기 3:6-4:4
admin_21CMC
|
2026.06.12
|
추천 0
|
조회 2
|
admin_21CMC | 2026.06.12 | 0 | 2 |
| 88 |
2026년 6월 11일 목요일 | 룻기 2:13-3:5
admin_21CMC
|
2026.06.11
|
추천 0
|
조회 3
|
admin_21CMC | 2026.06.11 | 0 | 3 |
| 87 |
2026년 6월 10일 수요일 | 룻기 1:19-2:12
admin_21CMC
|
2026.06.10
|
추천 0
|
조회 3
|
admin_21CMC | 2026.06.10 | 0 | 3 |
| 86 |
2026년 6월 9일 화요일 | 룻기 1:1-18
admin_21CMC
|
2026.06.09
|
추천 0
|
조회 9
|
admin_21CMC | 2026.06.09 | 0 | 9 |
| 85 |
2026년 6월 8일 월요일 | 사사기 21:8-25
admin_21CMC
|
2026.06.08
|
추천 0
|
조회 11
|
admin_21CMC | 2026.06.08 | 0 | 11 |
| 84 |
2026년 6월 6일 토요일 | 사사기 19:1 – 21:7
admin_21CMC
|
2026.06.06
|
추천 0
|
조회 11
|
admin_21CMC | 2026.06.06 | 0 | 11 |
| 83 |
2026년 6월 5일 금요일 | 사사기 20:36-21:7
admin_21CMC
|
2026.06.05
|
추천 0
|
조회 16
|
admin_21CMC | 2026.06.05 | 0 | 16 |
| 82 |
2026년 6월 4일 목요일 | 사사기 20:19-35
admin_21CMC
|
2026.06.04
|
추천 0
|
조회 16
|
admin_21CMC | 2026.06.04 | 0 | 16 |
| 81 |
2026년 6월 3일 수요일 | 사사기 20:1-18
admin_21CMC
|
2026.06.03
|
추천 0
|
조회 13
|
admin_21CMC | 2026.06.03 | 0 | 13 |